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동하던 안병훈(사진)이 LIV 골프로 이적한다. LIV 골프는 확대되고 있는 한국의 영향력을 반영해 기존 팀 ‘아이언 헤드 골프클럽’을 ‘코리안 골프클럽(Korean Golf Club)’으로 리브랜딩해 출범한다고 13일 발표했다.KGC는 한국 팀으로서의 정체성을 로고 등에 담았다. 상서로운 동물로 꼽히는 백호를 팀 로고로 해 수호자와 보호자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한국의 강인함과 끈기를 표현했다.
KGC 멤버 구성도 파격적이다. 골프업계에 따르면 KGC에서 안병훈이 캡틴을 맡고 송영한, 김민규가 새롭게 참여한다. 기존 아이언 헤드 팀에서 활동해온 뉴질랜드 교포인 대니 리도 합류한다.
안병훈의 KGC 합류는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안병훈은 PGA투어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존재감을 보여온 선수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비롯한 해외 무대에서 2승을 거두며 국제 경쟁력을 쌓아온 ‘어린 왕자’ 송영한도 새로운 흥행카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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