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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속집행 393.8조…AI·민생 사업은 70% 집행 목표

입력 2026-01-13 17:08   수정 2026-01-13 17:09

올 상반기 재정당국이 공공기관, 민간투자 등 공공부문에 393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민생경제와 직결된 핵심사업은 ‘중점관리 대상’으로 별도로 선정하고, 상반기 중 70% 이상 집행하는 것이 목표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2026년 신속집행 추진 계획 및 중점관리사업 집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서 임 직무대행은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고, 미국 관세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집행역량을 상반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재정, 공공기관, 민간투자 등 공공부문 역량을 동원해 상반기에 393조8000억원을 집행한다. 전년 대비 3조5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구체적으로는 재정 354조5000억원, 공공기관 투자 37조1000원, 민간투자에 2조2000억원 등이 투입된다. 집행률 목표는 올해 경제 전망 등을 고려하여 60%로 설정했다.

인공지능(AI)과 신산업 혁신, 에너지 전환, 문화강국 지원을 담은 초혁신경제 사업과 소상공인·저소득층 등 민생경제 지원에 직결된 핵심사업 34조5000억원은 ‘중점관리대상’으로 별도로 정하고, 상반기 중 70% 이상(24조100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임 직무대행은 “상반기 중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며 “관계부처는 지방정부·교육청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일선기관까지 신속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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