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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경제·안보 협력 심화 계기"

입력 2026-01-13 17:11   수정 2026-01-14 00:08


일본 언론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고향이자 한·일 교류의 원점인 나라현에서 열린 점에 주목하며 양국 경제·안보 협력이 심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3일 나라현에 대해 “예부터 대륙(중국)과 한반도 도래인이 문화를 전승하는 등 한·일 교류의 원점으로 깊은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경제와 안보 협력을 논의하고,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을 확인한다는 데 무게를 뒀다. 아사히신문은 “일·한 관계는 개선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며 “다카이치 총리는 일·중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일·한 관계는 발전하는 것을 국내외에 알리는 목적도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완전한 관계 복원에 나선 한·중 관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한·일 정상회담을 중·일 갈등과 미·중 경쟁이 얽힌 가운데 진행된 복합적 외교 이벤트로 여기는 모습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다카이치 총리와 이 대통령 모두에게 이번 정상회담은 지도력의 중요한 시험대”라고 평가했다.

도쿄=김일규/베이징=김은정 특파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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