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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인사청문회 19일 확정…증인 4명·참고인 1명 부른다

입력 2026-01-13 19:51   수정 2026-01-13 19:52


여야의 줄다리기 끝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됐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는 1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9일 오전 10시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최종 합의했다.

최대 쟁점이었던 증인·참고인은 증인 4명과 참고인 1명을 부르기로 결정했다.

이 후보자의 증여세 탈루와 영종도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각각 오상훈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김동환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부정 청약 의혹에 대해서는 정수호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장과 권오인 한국부동산원청약시장관리부장을 증인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갑질 논란과 관련해선 의혹을 폭로한 서울 중구의회 손주하 구의원을 참고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인사청문회 일정의 경우 기존 합의대로 19일로 하되, 자료 제출이 미흡할 경우 날짜를 미룰 수 있도록 했고, 사전 요구자료와 위원회 의결 요구자료의 제출 기한은 15일까지로 정했다.

주당이 그간 관례에 따라 재생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취해왔던 영상 및 음성 녹취도 재생을 허용하도록 했다.

여야는 증인·참고인 신청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며 계획서 채택을 위한 회의 개최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왔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적지 않다며 증인 33명을 신청하자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과거 기획재정부 장관 청문회에서 증인·참고인을 신청한 사례가 거의 없다며 소수의 증인만 받겠다고 맞서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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