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유업이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를 응원하기 위해 선보인 '2025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한정판 기념제품(굿즈)이 조기에 동났다.
14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시작해 오는 2월 10일까지 판매 예정이던 공익 캠페인 굿즈 '하트밀 해피 버니 파우치'가 1월 첫 주에 판매 완료됐다. 매일유업은 예상을 뛰어넘는 주문 폭주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이 2018년부터 선보인 하트밀굿즈는 내국인 5만명 중 1명이 앓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소화하지 못하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할 수 없기에 평생 특수분유를 먹어야 한다.
국내 유일하게 선천성대사이상 특수분유를 생산해 온 매일유업은 하트밀굿즈 판매 수익금 전액을 평생 엄격한 식이 관리를 해야 하는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식품과 제품들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 제작 지원에 사용하며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
올해는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 손잡고 디자인 경쟁력까지 갖춘 굿즈를 선보였다. 이번 판매 수익금 전액도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지 못하는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식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하트밀 해피 버니 파우치 조기 완판에 대해 매일유업은 소비자들이 매일유업의 진정성에 공감해 '착한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3년부터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을 통해 환아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등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개인적 취향과 윤리적 기준이 일치할 때 폭발적인 구매력을 보여주는 소비 심리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 기부보다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며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구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누군가를 응원하고 그 과정에 참여하는 소비 방식이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굿즈의 조기 완판은 요즘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누군가를 응원하기 위한 가치소비에 관심이 높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소비자와 함께 완성할 수 있는 공익적인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천성 대사질환자용 특수분유는 세계적으로 제조사가 매우 드물다. 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유일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1999년부터 27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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