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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렁'에 빠진 세일즈포스·어도비

입력 2026-01-14 16:51   수정 2026-01-14 23:5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와 어도비의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빠르게 고도화하면서 이들 기업이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기준 지난 1년간 세일즈포스 주가는 24.45% 하락했다. 어도비는 24.13% 떨어졌다. 같은 기간 S&P500지수가 19.32%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세일즈포스는 7.07% 하락한 241.06달러로 마감하며 다우지수·S&P500 편입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어도비도 나스닥시장에서 5.41% 내린 309.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년 내 최저가다.

두 기업은 각각 고객관계관리(CRM), 사진·영상 편집 분야에서 20년 넘게 글로벌 1위를 지켜왔다. 경쟁자가 많지 않은 틈을 타 구독형 소프트웨어 모델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을 앞세운 경쟁자가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CRM 솔루션에 자사 AI ‘코파일럿’을 결합해 기능을 고도화했고, 중소형 CRM 업체들도 AI 기능을 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영상 편집 시장에서도 알파벳의 AI 서비스 ‘나노바나나 프로’ 등 새로운 서비스가 시장 점유율을 빼앗고 있다.

세일즈포스와 어도비도 AI 기능을 도입하고 있지만, AI가 핵심 역량인 빅테크의 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란 평가다. 저가형 AI 도구로도 기본적인 편집이 가능해지면서 이들 기업의 가격 결정력도 약화하고 있다.

이날 글로벌 투자은행(IB) 오펜하이머는 어도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했다. 제퍼리스와 BMO캐피털도 이달 들어 어도비를 ‘보류’로 낮췄다. 오펜하이머는 “어도비가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으나 기대만큼의 성장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세일즈포스 역시 씨티그룹, RBC캐피털 등이 ‘보류’ 의견을 제시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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