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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 ‘여의도 시대’ 개막

입력 2026-01-14 17:08   수정 2026-01-14 17:09

해운 정책 및 입법 공조 강화의 전초기지 마련

이채익 이사장 “현장 요구를 법안과 예산으로 완성하는 강력한 스피커 되겠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14일 서울 여의도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사무소에서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하여 조합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 사무소는 한국해운조합 창립 77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정책적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에 따라 마련됐다.

이채익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여의도 사무소 개소는 해운 조합이 그동안의 ‘등촌동 변방’을 벗어나, 입법과 정책이 결정되는 ‘여의도 중심부’로 나아간다는 강력한 선언과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이사장은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현장 밀착형 실행 조직’이 되어야 한다”면서 “여의도 사무소를 대국회 및 대정부 소통의 전초기지로 활용해, 해운 현장의 절실한 요구가 실제 예산과 법안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는 ‘가장 강력한 스피커’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해운조합은 미래 핵심 기술인 자율운항선박 얼라이언스가 올해부터 본격 가동되는 것과 관련하여 정치권과 언론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해운조합은 이번 여의도 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해양수산부는 물론 기획재정부 등 주요 부처 및 국회 상임위원회와의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내항해운 활성화 및 선원 수급 문제 등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입법 활동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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