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삼성증권에 대해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이 우려보다 양호할 거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지배순이익은 249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14% 웃돌 전망"이라며 "기존 추정치 대비로는 35% 상향 조정했다. 브로커리지와 운용손익이 예상 대비 양호할 거란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순수탁수수료는 25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0%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증시 호조로 국내주식 수수료가 해당 기간 32% 늘어나는 가운데 해외주식 수수료도 약정 점유율 상승으로 27% 개선될 것이어서다.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4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 늘어날 전망이다. 일임 위주 수익이 확대된 영향이다.
백 연구원은 "상품운용손익과 금융수지는 18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감소할 전이지만, 브로커리지와 관련 금융수지가 계속 늘고 채권운용 실적도 양호할 예정이어서 하방보단 상방 요인이 더 크다"고했다.
백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근거는 브로커리지 호실적 기대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이 상장지수펀드(ETF) 제외 기준으로도 지난 12일 누적 기준 61조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65% 큰 수준"이라며 "예상 대비 수익이 견조하게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기타 신사업 가능성도 감안할 때 올해 브로커리지와 자본 활용 IB 사업 위주로 탄탄한 증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