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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교자 가고 딤섬 왔다"…찜통에서 갓 꺼낸 듯 만두피 쫄깃·육즙 팡팡

입력 2026-01-14 15:39   수정 2026-01-14 15:40


동원F&B가 딤섬 제품으로 냉동만두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새우 하가우·부추 창펀·샤오롱바오·부채교 등 딤섬 4종을 앞세워 기존 만두 시장의 판도를 흔들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F&B 딤섬은 2020년 12월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왕만두에서 교자, 딤섬으로 이어지는 냉동만두 시장의 세대교체 흐름 속에서, 동원F&B는 장기간의 시장 조사와 연구개발(R&D)을 통해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딤섬 제품을 선보였다. 동원F&B 딤섬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2025년 11월 기준 딤섬 4종의 누적 판매량은 약 3억개(낱알 기준)에 달한다”며 “매출 역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 올해 말 누적 매출 13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마켓링크에 따르면 동원F&B는 소매점 채널 기준 냉동만두 품목 내 딤섬 시장 점유율 1위(2024년 9월 기준)를 기록했다. 기존 만두와 차별화된 외형과 맛,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 수요, 꾸준한 R&D 투자가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동원F&B 딤섬의 경쟁력은 만두피와 속재료, 제조 공정에서 나온다. 동원F&B는 100도 이상의 끓는 물로 전분을 반죽하는 공정을 적용해 쫄깃하면서도 반투명한 만두피 식감을 구현했다. 피의 탄력과 식감을 최적화하기 위해 수차례 테스트를 거쳤다.

속재료 역시 풍성하다. 새우 하가우는 큼직한 새우를 사용해 씹는 맛을 살렸고, 샤오롱바오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채소를 잘게 다져 육즙과 식감을 동시에 살렸다. 부추 창펀은 돼지고기와 부추를 넣은 창펀에 노추간장 기반 특제소스를 더했고, 부채교는 새우 베이스에 시금치를 더해 향긋한 풍미를 강조했다.

완성된 딤섬은 찜통에서 증기로 익힌 뒤 영하 30도의 급속 냉동 공정을 거친다. 수증기가 얼며 생길 수 있는 얼음 알갱이를 최소화해 육즙 손실과 만두피 손상을 막는다. 이후 영하 18도 이하의 콜드체인 유통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해 장기간 보관이나 전자레인지 조리 시에도 맛과 식감을 살렸다.

포장 기술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동원F&B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포장재인 미세발포필름을 딤섬 4종 포장에 적용했다. 미세발포필름은 플라스틱 필름에 질소를 분사해 균일한 미세 기포를 형성한 소재로, 완충력과 보냉 효과를 높이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평균 10% 이상 줄일 수 있다. 이 기술로 동원F&B는 2025년 4월 ‘제19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인기 제품인 ‘새우 하가우’ 소용량에 트레이를 적용해 전자레인지 조리 편의성도 강화했다.

동원F&B는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딤섬을 통해 냉동만두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기술 개발을 지속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프리미엄 딤섬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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