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나래와 법적 분쟁 중인 전 매니저 A씨가 경찰 조사 중 미국에 갔고, 이로 인해 조사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A씨는 14일 한경닷컴에 "난 미국 영주권자"라며 "건강상의 이유로 미국에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출국 전에 모든 필요한 경찰 조사를 마쳤다는 입장이다.
A씨는 "기존에 계획된 고소인 조사 2번, 피고소인 조사 1번을 모두 받고 왔다"며 "오기 전에 담당 수사관들에게도 다 얘기를 한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한다면, 곧바로 한국에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이른바 ‘갑질’ 피해를 호소했다. 이들은 특수상해와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이들은 지난달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에 대한 1억원 상당의 가압류를 신청했는데,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박나래는 같은달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고, 2주 후인 20일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이들을 추가 고소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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