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계열 광고 대행사 HSAD가 자연어만으로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는 '딥 에이전트 빌더'를 최초 공개했다.
HSAD는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린 '브레인크루 커넥트 2026' 행사에서 새로운 AI 프로그램 '딥 에이전트 빌더'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미디어별 최적화된 카피를 추천하는 에이전트를 만들어줘"처럼 일상 언어로 요청만 하면, 시스템이 사용자 의도에 맞는 프롬프트와 도구를 조합해 자동으로 에이전트를 생성하는 기능을 갖췄다. HSAD와 브레인크루가 공동 개발했으며 오는 2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성재 HSAD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딥 에이전트 빌더로 개발지식이 없는 마케터 누구나 창의적 기획력을 갖고 있으면, 이를 에이전트화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실제 구성원들이 프로젝트별 업무에 유용한 에이전트를 자유롭게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장동인 카이스트 교수, 최훈 업스테이지 이사 등 국내 AI 권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고 업계에서는 HSAD가 유일하게 발표에 나섰다. HSAD는 브랜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활용한 사례와 사내 오픈 플랫폼인 '대시플로우'를 통한 AI 집단 지성 문화 확산을 소개했다.
대시플로우는 구성원이 별도 코딩 없이 오픈 툴을 활용해 자체 업무에 필요한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HSAD는 실무 중심의 AI 활용 문화를 빠르게 안착시키고 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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