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입협회는 15일 협회 접견실에서 와엘 하쉠(Wael Hachem) 주한 레바논 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하쉠 대사는 “레바논은 와인 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생산자 중심의 산업 구조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기후와 토양 특성이 반영된 차별화된 품질과 고유한 스토리를 지닌 고품질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한국의 식품 소비 트렌드를 고려할 때 레바논의 전통 간식, 올리브오일, 허브, 자타르(Za’atar) 와 같은 전통 식재료와 가공식품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윤영미 회장은 “한국 식품 시장은 품질 경쟁력뿐만 아니라 가격, 물류 여건, 검역·위생 기준 충족 여부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시장”이라며 “특히 냉동·건조·가공식품의 경우 물류 비용이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단계적이고 전략적인 시장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회장은 “한국은 식량 자급률이 낮은 국가로, 경쟁력 있는 해외 농식품의 안정적인 시장 유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한국수입엑스포에 경쟁력 있는 레바논 식품 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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