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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혜훈, 5년 간 교통위반 과태료만 35번…두달에 한번꼴

입력 2026-01-15 18:15   수정 2026-01-15 18:26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최근 5년간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만 35번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에 한 번꼴로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이다.

15일 국회사무처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최근 5년간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를 35번, 총 206만7800원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 범칙금은 1번(3만원) 냈다. 교통 법규 위반 과태료는 과속 또는 신호위반, 주정차위반 등의 경우에 부과된다.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로 예정돼 있다. 이 후보자에 대한 갑질 논란, 부동산 투기 논란 등이 인사청문회에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이 터져 나오자 여론은 싸늘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여론조사 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0~12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후보자가 장관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68.4%로 집계됐다. '적합하다'는 응답은 20.7%에 그쳤고 '잘 모름'은 10.9%였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이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이유로 인사청문회 연기를 요구하고 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야당 간사인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자료를 내지 않은 경우는 처음 본다"라며 "자녀들의 증여 의혹이라든지 병역, 취업 문제들에 대해 청년들의 분노가 큰 데도 불구하고 자료를 낼 수 없다고 답변하고 있는 상태"라고 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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