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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영국 ‘펜트랜드 부유식 해상풍력’ 입찰 따내

입력 2026-01-15 18:04   수정 2026-01-15 18:05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는 지난 14일 펜트랜드 부유식 해상풍력(Pentland Floating Offshore Wind) 프로젝트가 영국 정부의 제7차 차액계약제(CfD, Contract for Difference) 할당 라운드(AR7) 입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스코틀랜드와 영국의 탄소중립(Net Zero)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동시에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펜트랜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스코틀랜드 해상에 위치하며, 2027년 최종 투자 결정(FID)을 거쳐 2030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완공 시 최대 7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을 도입해 영국 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및 국가 차원에서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펜트랜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최근 국부펀드(NWF), 그레이트 브리티시 에너지(GBE), 스코틀랜드 국립투자은행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확보하며 영국의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과 에너지 안보 강화, 숙련된 일자리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기존 프로젝트 파트너인 유러스 에너지 UK(Eurus Energy UK Ltd)와 소수 지분을 보유한 헥시콘 AB(Hexicon AB)에 합류했다.

리차드 코플랜드(Richard Copeland) 펜트랜드 부유식 해상풍력 총괄은 “이번 입찰 선정으로 펜트랜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개발의 다음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숙련된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투자, 장기적 역량 구축을 통해 경제적 혜택이 스코틀랜드, 나아가 영국 전역에 고르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니샬 아가왈(Nischal Agarwal)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파트너는 “부유식 풍력은 심해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펜트랜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이러한 기술이 안전하고 상업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스코틀랜드와 영국을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최전선에 세우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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