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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AI 1위 되길"…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총 603억원 쾌척

입력 2026-01-16 08:21   수정 2026-01-16 08:22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육성과 관련 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추가 기부를 이어갔다.

KAIST는 김 명예회장과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59억원 추가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명예회장은 앞서 2020년 KAIST에 '김재철AI대학원' 설립을 위해 500억원을 기부하고, 이후 44억원을 추가로 기부한 바 있다.

김재철AI대학원 건물의 설계가 본격화했지만, 공사비 상승 등으로 건물 건립에 약 59억원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자 김 명예회장이 이를 추가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재철AI대학원은 성남시 판교에 약 5500평 구모로 2028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교수진 50명과 학생 1000명이 상주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김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이 AI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길에 이번 기부가 작은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이곳에서 성장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명예회장은 2019년 한양대에 30억원을 기부해 ‘한양AI솔루션센터’를 세웠으며, 지난해에는 서울대에 250억원을 기부해 '김재철AI클래스'를 설립한 바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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