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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노예 검투사라고?

입력 2026-01-16 09:28   수정 2026-01-16 09:29

김한민 감독이 '이순신 3부작' 이후 다시 한 번 대형 사극에 도전한다. 박보검·주원·정재영 등 주연급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종병기 활',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로 한국 액션 사극의 흥행 공식을 써 내려간 김한민 감독이 차기작 '칼: 고두막한의 검'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제작은 빅스톤픽쳐스와 블루파이어스튜디오가 맡고,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와 쏠레어파트너스가 투자·배급에 참여한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멸망 직후인 668년을 배경으로 한다. 기억을 잃은 채 노예가 된 한 남자가 전설의 검을 둘러싼 검투 대회에 뛰어들며 운명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액션 사극이다. 요동성을 무대로 거란·말갈·돌궐 등 북방 16개 부족이 참여하는 대규모 검투 대회가 펼쳐지며, 기존 사극에서 보기 드문 고구려식 검투 액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주인공 칠성 역은 박보검이 맡았다. 박보검은 노예 검투사로서의 처절한 생존 액션부터, '붉은 늑대'라 불리며 민족의 영웅으로 각성해 가는 영웅의 서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얼굴로 관객 앞에 설 예정이다.

박보검과 대립각을 세울 '계필하력' 역에는 주원이 캐스팅됐다. 계필하력은 돌궐 대표로 검투 대회에 참가하는 냉철한 무사로, 칠성과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주원은 쌍검을 활용한 고난도 액션을 선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정재영은 고구려 부흥군(다물군)의 수장 '흑수강' 역을 맡는다. 칠성을 진정한 무사로 길러낸 스승이자, 고구려 부흥을 위해 비밀리에 움직이는 강인한 리더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이선빈은 고구려 부흥군의 일원 '마야'로 분해 미스터리하고 강렬한 매력과 액션을 선보인다.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는 흑수강의 딸 '인정' 역으로 합류해 극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

김한민 감독은 이 작품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수년간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사전 제작 과정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K-콘텐츠 AI 선도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부족의 무술과 전술이 충돌하는 대규모 검투 장면을 구현해 차별화된 스펙터클을 예고한다.

김 감독은 "'최종병기 활'을 통해 우리 민족의 '활'이 가진 속도감과 정신을 보여주었다면,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패망 후, 혼란스러운 시대를 베고 나가는 '칼'의 날카롭고도 묵직한 에너지를 스크린에 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찌르고 베는 것을 넘어, 시대의 아픔과 개인의 소명이 부딪히는 뜨거운 한국적인 세계관을 만나게 될 것이다. 가장 패기 넘치는 한국적인 소재인 '고구려'와 '검'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킬 새로운 K-액션 히어로물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2027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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