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여러분은 방학 중인 지금도 입시 준비에 열중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을 위해 제가 경험한 대학생의 방학 생활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대학생은 방학 중 공모전 및 대회 참가, 계절학기 수강, 외국어 공부 및 자격증 취득, 봉사활동, 독서, 여행, 아르바이트, 인턴 활동 등 중고등학생보다 훨씬 다채로운 일을 경험합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뜻깊었던 활동 네 가지를 꼽아봤습니다.
첫 번째는 공모전 및 대회 참가입니다. 전공 또는 관심 분야의 공모전 참가는 새로운 지식을 얻고, 앞으로 공부를 이어나갈 때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해주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해당 분야와 관련된 새로운 학문을 접할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잘하지 못할 것 같아 도전을 망설이는 학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도전해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경험 자체가 공모전과 대회 참가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값진 성과입니다. 대회 참가 경험과 수상 경험이 주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두 번째는 봉사활동입니다. 대학 중에서는 졸업 요건에 봉사활동이 포함된 곳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학도 부지기수입니다. 대학생이 되어 느낀 점 중 하나는 우리 사회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생각보다 아주 많다는 사실입니다. 도서관 같은 공공기관 봉사부터 시작해 교육 봉사, 유기 동물 보호센터 봉사, 온라인 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가치 있는 시간이기에 여러분도 대학생이 된다면 주변에 온기를 더하는 일에 꼭 함께했으면 합니다.
세 번째는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 취득입니다. 대학생들은 취업, 임용시험, 공무원 시험 등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방학 중 토익, 토플, 컴퓨터활용능력 시험 등에 응시합니다. 개인적 흥미에 따라 외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외국어와 자격증 공부는 시간상 여유가 있는 방학을 알차게 활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네 번째는 독서와 여행입니다. 저는 유년기에 재미있게 읽은 책을 대학생이 되고 나서 다시 읽어보기도 했는데요, 어릴 적 받은 느낌과는 또 다른 감정이 들어 같은 책도 다르게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문학과 비문학 책을 번갈아 읽으며 여러 분야의 지식을 쌓는다면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수험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대학생이 되어 보다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볼 기회를 갖기를 바랍니다.
송지은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23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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