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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입사는 변화에 앞장 선 것"…김범수 '깜짝 등장'

입력 2026-01-16 11:34   수정 2026-01-16 11:35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신입사원 교육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전날 경기 용인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2026년 그룹 신입 공채 교육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그는 신입 크루들과 즉석에서 문답을 주고받으면서 사진 촬영 요청에 일일이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센터장은 AI 시대에 일하는 방식을 묻자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 때"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직접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신입 크루들 향한 환영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 센터장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카카오에 합류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카카오에 입사했다는 건 세상의 거대한 변화를 앞장 서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을 함께할 훌륭한 동료들이 생긴 것 또한 큰 자산"이라고 했다.

김 센터장은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무엇이 바뀌고 또 바뀌지 않을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결국 화두는 '제대로 질문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센터장은 즉석 문답을 마친 뒤에도 자리를 뜨지 않았다. 신입 크루들이 모여 앉은 곳들을 돌면서 대화를 나눴다. 크루들의 셀카 촬영 요청도 모두 응해 편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신입 크루들은 온보딩 과정을 마친 뒤 이르면 다음 달 중 현업에 배치된다. 교육을 받는 서비스비즈니스 직군의 한 크루는 "이제 누구나 AI를 통해 테크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그것이 일상화 돼야 한다는 조언에 마음이 급해졌다"며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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