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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SNS로 빚어진 논란에 입 열었다 "모두가 날 좋아할 순 없지만…" (인터뷰)

입력 2026-01-16 14:07   수정 2026-01-16 14:35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같을 수는 없고, 10명 중 10명이 다 저를 좋아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것을 '왜?'라고 생각하면 발전이 없죠. 좋은 피드백이라 생각하고 수용해야죠. 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저를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배우 한소희는 아이코닉하다. 스크린을 넘어 그의 사생활과 SNS까지 늘 화제의 중심에 놓인다. 말 한마디, 사진 한 장에도 의미가 덧붙여지고 해석이 따라붙는다. 한소희는 대중의 관심이 따르는 위치에 선 배우로서의 이같이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프로젝트 Y' 인터뷰에서 한소희는 자신을 둘러싼 오해, 논란과 관련해 "억울한 감정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어쩌겠나.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2024년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연인이었던 혜리와 SNS를 통한 공개 설전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당시 한소희가 영화 '프로젝트 Y' 촬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작품을 함께한 전종서와의 친분 역시 화제가 됐다. 이후 전종서의 인스타그램 팔로잉 목록에 혜리에게 지속적으로 악성 댓글을 남긴 계정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다시 불붙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고, 정치색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한소희 측은 "실수"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일련의 해프닝을 겪은 한소희는 단단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왜 이런 반응이 나오는지를 생각해보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며 비판 역시 하나의 피드백으로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드러냈다.

한소희는 자신에게 쏠리는 관심의 무게를 인식하고 있었다. 그는 "아이코닉한 배우라는 말을 해주시는 만큼, 제 말과 행동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조심할 부분은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중의 기대와 평가에 대해 그는 "10명 중 10명이 다 저를 좋아할 수는 없다. 그걸 왜일까 고민해야 발전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의 근황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스스로를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고 표현한 그는 지난 1년 반 동안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점을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그는 "건강이 일과 직결되는데, 일 욕심이 앞서 건강을 뒷전으로 뒀다. 촬영장에서 소화가 안 되는 등으로 핸디캡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끊었던 술을 다시 마시기 시작했지만, "쉴 수 있을 때는 잡생각을 내려놓고 쉬는 습관을 들이려고 한다"고 했다.

자신을 둘러싼 또 다른 화제인 타투와 패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한소희는 팔을 빼곡이 채웠던 타투를 대부분 지운 이유에 대해 "캐릭터의 다양성을 생각하면 손해라는 생각이 들었고 드레스를 못 입겠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타투가 있으면 입어야 할 옷의 종류나 표현해야 할 분위기에 제약이 생긴다. 언제든 다시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일을 위해 지우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굉장히 아프게 지웠다"고 말했다.

다이소 '공주 세트'를 유행시킨 한소희는 패션에 대해서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트렌드를 좋아한다"고 했다. 다이소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옷을 사는 것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제가 샀다는 이유만으로 특별해지는 것보다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이 좋다"고 했다.

요즘의 취미와 일상은 비교적 단순하다. 액션 작품 이후 운동을 꾸준히 해왔지만,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찾기 위해 고민 중이라고 했다. 최근에는 다이어리를 쓰며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집에서 영화를 보는 시간이 늘었다. 그림 역시 취미로 이어가고 있지만, 전시에 대해서는 "그럴 단계는 아니다. 정말 취미로만 그리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팬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친구 같은 사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좋은 게 있으면 친구에게 가장 먼저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 팬분들한테도 그렇다"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 시간이 제한될 때마다 아쉬움을 느낀다는 솔직한 고백도 덧붙였다. "2시간밖에 못 해서 짜증난다. 팬들한테 10분 한다고 해놓고 더 하게 된다"고 웃었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의 밤 한복판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손에 넣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범죄 엔터테이닝 영화다. 미선(한소희)과 도경(전종서)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감행하고, 이 선택은 곧 돈과 욕망을 좇는 이들과의 거친 충돌로 이어진다. 단순한 설정 위에 쌓아 올린 빠른 전개와 집요한 추격은 러닝타임 108분을 체감하기 어려울 만큼 밀도 높은 긴장감을 만든다. 영화 '프로젝트 Y'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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