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자금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15만 전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0.65% 상승한 4828.8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544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날 개장 초반 순매도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정오에 가까워지면서 매수 규모를 늘리기 시작했다. 외국인 역시 169억원어치를 매수하고 있다. '사자'로 출발했던 개인은 오전 '팔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7146억원어치 매물을 던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3.30% 뛰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14만9500원)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60%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우(2.90%)와 두산에너빌리티(5.47%), SK스퀘어(1.51%) 등이 상승세다. 삼성생명(5.58%)은 삼성금융 계열사가 두나무 지분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0.07% 오른 951.81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7억원, 199억원어치 매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97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이 11.38%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과 코오롱티슈진 등도 3%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TSMC의 호실적과 미국과 대만의 무역 협상 등으로 삼성전자가 신고가 경신하며 4800선 돌파를 견인하고 있다"며 "코스닥은 로봇과 반도체 소부장 관련주가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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