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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창신3구역, 새로운 복합 주거·상업지로 재개발 추진

입력 2026-01-16 14:31   수정 2026-01-16 14:38



서울 종로구 창신3구역이 고밀·고층의 복합 주거·상업지로 재개발된다. 도심 주거 공급 확대와 고령사회 대응을 동시에 겨냥한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종로구는 15일 종로구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창신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 간담회’를 열고 재개발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근래 종로구 도시재생국장이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도심 고밀·복합 개발 기조와 고령사회 대응 정책에 맞춰 기존 정비계획을 재검토하며 본격화됐다. 종로구는 서울시가 공람 중인 ‘창신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다음달 중 고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창신3구역은 용적률 최대 1200%, 최고 높이 150m까지 개발이 가능하다. 공동주택(아파트) 999가구와 시니어 레지던스 1000호, 오피스텔 1000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주거·업무·상업 기능을 한 공간에 집적한 입체적 개발이 핵심이며, 사업계획안에는 ‘The Edge Jongno’를 콘셉트로 주거와 상업, 보행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상도 담겼다.

(가칭)창신3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위원회는 해당 사업과 관련해 종로구 및 서울시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며, 창신3구역을 미래형 복합 주거·상업지역으로 조성해 강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주섭 추진위원장은 “종로구와 서울시의 행정 절차에 맞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주거와 상업, 시니어 주거 기능이 조화된 창신3구역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상균 추진위원회 사무장이 사업 추진 일정과 개발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사업 추진 일정과 주거 유형 구성, 시니어 레지던스 도입 방식 등을 두고 주민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종로구와 서울시는 정비계획 고시 이후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간담회엔 임근래 종로구 도시재생국장을 비롯해 미래도시추진과 정금목 과장, 미래도시창신팀 한광희 팀장,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장미진 전무, 동림피엔디 김진기 전무, KB부동산신탁 박종두 과장 등 관계자와 주민 110명 이상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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