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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JPMHC서 MASH 치료제 중간 연구데이터 공개

입력 2026-01-16 15:52   수정 2026-01-16 15:53

신약 개발 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자사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디앤디파마텍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 2026)’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트랙 발표는 이슬기 대표가 직접 맡았다. 이 대표는 MASH 치료제 ‘DD01’의 12주 및 24주 투약 관련 중간 연구 데이터와 함께 추가적인 개발 프로그램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DD01은 디앤디파마텍이 자체 개발한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및 글루카곤 수용체 동시 타깃 장기 지속형 이중 작용제다. 현재 미국에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및 MASH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해 6월 공개한 12주차 분석에서 경쟁제품 대비 빠른 지방간 감소 결과를 확보했고, MRE 등 추가적인 분석을 통한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 12주 및 24주 투여 후 섬유화 관련 바이오마커, 당화혈색소 변화 및 체중 감소 등 복합적인 대사질환 관련 개선 효과를 동시에 확인했다.

디앤디파마텍은 DD01이 ‘계열 내 최고 약물(베스트 인 클래스)’라 자신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해 말 전체 환자의 48주 투약을 마치고 조직생검을 통한 섬유화 개선 및 MASH 해소, 기타 지방간 감소 효과 등 본격적인 임상 결과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오는 5월 중 조직학적 평가를 포함한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JPMHC에서는 발표 외에도 여러 파이프라인의 개발 현황도 공유됐다. 섬유화증 치료제 TLY012,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NLY01, 경구용 펩타이드 기술 ‘오랄링크’가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파트너링 및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미국 현지에서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DD01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고도 밝혔다. 특히 제품 개발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해 상업화까지 도출해낼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를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발표 현장에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 소속 관계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는 그간 임상 결과를 통해 확인한 것과 같이 베스트 인 클래스로써 DD01이 지닌 잠재력과 희소성을 높게 평가해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주주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임상 결과 확보 및 성공적인 기술이전 성과 도출을 위해 회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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