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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셰프' 정신우, 12년 '흉선암 투병' 끝에 별세

입력 2026-01-18 16:39   수정 2026-01-18 20:59


배우 출신 정신우(본명 정대열·58) 셰프가 12년 동안 이어진 흉선암 투병 끝에 18일 새벽 별세했다.

정신우는 1969년 10월생으로 1988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했다. 1994년 SBS '박봉숙 변호사'를 통해 탤런트로 발탁된 이후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됐으며 '장미와 콩나물'과 '상도' 등에도 출연했다.

이후 테이블 및 푸드 스타일링 과정을 수료한 그는 국내 남자 1호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도 출연했다. 2014년 흉선암 판정을 받은 후 블로그를 통해 투병 일기를 공유해왔다.

이날 강지영 세계 음식문화 평론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신우(정대열) 부고'라는 글을 통해 "정신우 셰프가 오늘 새벽에 하늘나라로 갔다"며 "MBC 공채 연기자로 활동을 하다 음식업계로 발을 디딘 지 25년이 된 정신우 셰프는 흉선암 선고를 받고 12년간 힘들게 투병하면서도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왔는데, 이제는 아프지 않고 고통 없는 곳에서 평안하게 지내기를 기도한다"고 애도했다.

또 그는 "빈소는 따로 꾸미지 않고 19일 월요일 오전 11시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공간에서 장례 미사를 지낼 예정"이라며 "정신우 셰프를 조금이라도 기억하시는 분들은 그가 가는 길에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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