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이엠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9일 오전 9시35분 현재 브이엠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6.37%) 오른 2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3만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16일 장 마감 후 브이엠은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783억원으로 2024년 연간 매출액의 111.43%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다.
하나증권은 브이엠의 목표가를 3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높였다. 또 브이엠을 반도체 전공정 장비 업체 중 최선호주로 꼽았다. 당초 예상보다 계약 규모가 크다는 이유에서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M15x' 관련 장비 공급이 본격화하며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동력이 다소 약화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식각 장비(Poly Etcher) 관련 신규 장비 공급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이 추정한 브이엠의 2026년 매출액은 2336억원, 영업이익은 558억원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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