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가 급등세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전 거래일 대비 19.58% 급등한 10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만900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각 한국무브넥스(29.94%), 유일로보틱스(12.46%), 에스피시스템스(9.96%), 로보로보(6.42%), 로보스타(5.78%) 등 관련 기업 역시 고공행진하고 있다. 로봇주에 분산 투자하는 'RISE AI&로봇'(7.23%) 역시 강세다.
이날 현대차의 주가가 7% 넘게 급등하고 있다는 점도 로봇주 매수세를 견인하고 있다. 로봇주는 연초 CES2026 이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행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아틀라스가 산업 현장에 투입되면서 피지컬AI 시장이 급격히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로봇 개발사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가능성을 본 글로벌 재무적·전략적
투자자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업체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적 발전이 가속화되는 단계에서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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