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출생아 수가 4년째 1000만명을 밑돌면서 총인구도 4년 연속 감소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9일 인구가 14억489만명으로 전년 대비 339만명 줄었다고 발표했다.
중국 인구는 2023년 1월 발표한 2022년 통계에서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뒤 4년째 뒷걸음질 치고 있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792만명으로 전년(954만명)보다 162만명 줄었다.
출생아 수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1000만명을 밑돌았고, 사망자 수는 1131만명으로 2024년(1093만명)과 유사했다.
성별 인구는 남성이 7억1685만명, 여성은 6억8804만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6∼59세의 노동연령인구가 8억513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60.6%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2022년 62.0%, 2023년 61.3%, 2024년 60.9%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60세 이상 인구는 3억2338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3.0%를 차지했고, 65세 이상은 2억2365만명으로 15.9%에 달했다. 이는 2024년의 비율인 22.0%, 15.6%보다 각각 1.0%포인트, 0.3%포인트씩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도시 거주 인구는 9억5380만명으로 전년 대비 1030만명 늘었고 농촌 거주 인구는 4억5109만명으로 1369만명 감소했다.
전체 인구에서 도시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도시화율)은 67.89%로 전년 말 대비 0.89%포인트 높아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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