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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출근에 도파민 터진다'…네이버 직원들 난리 난 이유

입력 2026-01-19 15:16   수정 2026-01-19 16:27

"부모님께 제가 멋진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었어요." "초등학생 아들이 '엄마 회사 좋다'며 계속 다니라 허락해 줬어요." "딸이 커서 꼭 네이버에 입사하고 싶다고 하네요."

네이버 직원들이 토요일에도 회사를 나올 수 있게 되면서 만족도가 높아졌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회사 곳곳을 살펴볼 수 있도록 사내 시설을 개방하고 각종 즐길거리를 제공한 결과다. 네이버의 이 행사는 15년째 이어지면서 경쟁률이 평균 8대 1에 이를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네이버에 따르면 2010년 시작된 사내 행사 '오픈새러데이'는 올해로 15년째를 맞는다. 두 달에 한 번, 네 번째 토요일마다 네이버 사옥인 1784와 그린팩토리를 개방한 것. 행사 주인공은 직원들의 가족이나 지인들이다. 이들은 회사 곳곳을 둘러보면서 네이버 직원이 점심엔 무엇을 먹고 어디서 어떻게 일하는지를 꼼꼼히 살펴본다.

네이버는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곳에서 일하는지, 회사 생활을 가족에게 설명하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가족들에게 내 일터를 그대로 보여주는 오픈새러데이가 시작된 것도 이런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픈새러데이엔 평소 외부인에게 공개되지 않는 사내 카페, 식당, 운동시설, 병원 등의 시설이 개방된다. 이날만큼은 직원 가족·지인들이 자유롭게 네이버 사옥을 살펴볼 수 있다.

회사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사옥 투어의 일환으로 주요 공간마다 스탬프를 찍으면서 스탬프북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각 공간의 특징을 담은 일러스트 때문에 어린이들보다 어른들이 스탬프를 모으는 데 더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내식당에선 평소 직원들이 먹는 그대로 식사가 제공된다. 인기 메뉴인 돈까스와 불고기 전복솥밥뿐 아니라 식사를 마친 뒤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커피도 즐길 수 있다.

식사 이후엔 네이버의 기술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로봇이 사옥을 돌아다니면서 방문객들에게 인사하는 풍경은 오픈새러데이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네이버 로봇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창작 동화부터 인공지능(AI) 동화책 만들기, 블록코딩 워크숍, 제페토 크리에이터 체험 등 약 20가지 프로그램도 체험 가능하다.

네이버는 "서비스와 기술을 직접 체험하다 보면 어느새 엄마 아빠, 아들딸의 일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며 "'네이버' 하면 막연히 초록 검색창만 떠올리시던 부모님들도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서비스에 놀라곤 한다"고 전했다.

전문 포토그래퍼가 기념사진을 촬영한 다음 액자에 담아 건네는 프로그램도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네이버 로고 포토존부터 네 컷 포토부스까지 사옥 곳곳을 추억의 배경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오픈새러데이는 매번 12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네이버는 "직원과 가족 모두가 기억에 남을 하루를 보내고 더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네이버와 함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네이버는 더 많은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토요일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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