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부터 글로벌 축산물 시장의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과 호주 등 주요 산지의 소고기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닭고기와 미국산 계란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하는 등 품목별로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계란 파동과 호주의 기상 이변 등 공급망 변수가 부닥되고 있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주간 해외 수급 및 가격 동향(15일 기준)’에 따르면 1월 2주차 미국산 소고기 지육 가격은 kg당 7.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8% 상승한 수치다.
미국 내 소고기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부담까지 겹치며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주산 소고기 시장은 기상 악화가 발목을 잡았다. 퀸즐랜드 지역 홍수로 인해 가축거래소 운영이 취소되는 등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따라 1월 2주차 호주산 어린소(EYCI) 가격은 kg당 8.49호주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1% 급등했다. 도축 두수는 전주 대비 164.6% 늘어난 12만7000두를 기록했으나, 가격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반면 돼지고기와 닭고기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산 돼지고기 지육 가격은 kg당 2.03달러로 전년 대비 1.0% 소폭 상승에 그쳤다.
컷아웃 가격은 최근 12개월 내 최저가 수준을 기록했다. 컷아웃 가격이란 돼지 한 마리를 부위별로 나누어 판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의 합계를 의미한다.
닭고기 가격은 하락세가 뚜렷하다. 1월 2주차 미국산 육계(WOG) 가격은 kg당 2.6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2% 하락했다.
세계 최대 닭고기 수출국인 브라질 역시 생산량 및 수출 증가 전망 속에 kg당 7.51헤알을 기록, 전년 대비 11.6% 떨어졌다.
특히 미국 계란 시장은 질병 이후 산란계 공급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가격이 급락했다. 1월 2주차 미국 계란 도매가격(30개 기준)은 1.90달러로 전주(2.50달러) 대비 24.0% 하락했다. 재고량 또한 5억5700만 개로 전년 대비 25.2% 증가해 공급 과잉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일본은 심각한 계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다. 일본의 1월 2주차 계란 도매가격(도쿄, M기준)은 kg당 310엔으로 전년 동기(225엔) 대비 37.8% 폭등했다.
현지 소매점의 계란 입하량은 평소의 70%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10개당 300엔을 초과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산 소고기 등 주요 수입 품목의 현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물가에도 시차를 두고 반영될 수 있다”며 “국가별 수급 상황과 환율 변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본 기사는 한경에이셀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기획한 AI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박종서 유통산업부 기자가 검수 및 보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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