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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얼음 낚시' 구멍에 빠진 휴대폰…"뜰채로 낚았다"

입력 2026-01-19 17:56   수정 2026-01-19 18:00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얼음낚시 도중 강물에 빠진 휴대폰을 축제 관계자가 인고 끝에 되찾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화천산천어축제 '휴대폰 입수 영상'이 하루 만에 조회수 675만회를 돌파했다. 2회분 쇼츠로 나눠진 영상은 1화에서 휴대폰 입수 내용을 2화에서 휴대폰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인스타그램 계정 이용자 A씨는 영상에서 강원 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에서 잡은 산천어를 보여주려다 오른손에 쥐고 있던 핸드폰을 놓쳤다. 핸드폰은 A씨의 패딩을 스쳐 강물 얼음 위로 떨어졌다. 이어 산천어를 잡는 얼음 구멍까지 미끄러져 쏙 들어갔다. 이내 A씨는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친구들을 쳐다보기만 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에 따르면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의 수심은 2m다. 어두워 바닥이 잘 보이지 않는 2m 깊이의 화천천에 휴대폰이 빠진 것.

이후 A씨는 화천산천어축제에 상주하고 있는 '낚시 도우미'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낚시 도우미 2명은 각각 긴 막대기가 달린 갈고리와 뜰채를 가져와 무릎을 꿇은 채 얼음 구멍 속을 바라보며 휴대폰 건지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세 번째 시도에도 휴대폰은 나오지 않았다.



휴대폰은 네 번째 시도 끝에 나왔다. 낚시 도우미는 뜰채 막대기를 천천히 올리다 "어 왔다"라고 외친 뒤 뜰채를 위로 잡아당겼다. 초록색 뜰채 그물 안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들어있었다. A씨는 소리를 지르며 안도했다. A씨는 "추운 날씨에도 고생해주신 화천산천어 축제 관계자님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A씨는 게시글에서 "따뜻한 커피라도 드리고 싶었지만 원치 않아 하셨다. 오히려 '이런 일이 자주 있다'고 위로해주시고 얼른 가서 휴대폰을 말리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사례를 원치 않아 하셔서) 미담을 남기려고 소속을 여쭤봤다. 화천군청 통해서 기획감사실 히어로분들께 감사 인사를 다시 드렸다"고 언급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누적 방문객 약 57만4000명을 돌파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는 물론 맨손 잡기, 눈썰매, 얼음 썰매, 아이스 봅슬레이, 세계 최대 실내얼음조각광장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는 오는 2월 1일까지 열린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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