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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의 투자매력이 커지고 있다. 다른 주요국 대비 저평가돼있고, 거시경제가 안정돼 있기 때문이다.신(新)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를 통한 자금 유입은 2023년 5조2000억엔에서 작년 상반기 10조5000억엔으로 급증하며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는 ‘엔고=증시 약세’라는 기존 공식을 깨고 내수 및 금융주 중심의 새로운 상승 흐름이 형성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0%까지 올리고, 미국 중앙은행(Fed)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 엔화가 강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임금과 물가가 완만하게 동반 상승하는 구조를 지켜갈 것”이라고 했다. 이는 내수 회복과 실질임금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재 기업 및 금융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주요 은행은 통화정책 정상화와 예대마진 확대로 주가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미쓰이스미토모, 미즈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 주식은 100주 단위 매수 제한이 있어 상장지수펀드(ETF)로 간접 투자할 수 있다. ‘글로벌X 일본 반도체 ETF’ ‘ACE 일본반도체’ ‘RISE 일본섹터TOP4Plus’ ‘일본 은행 고배당 ETF’ ‘닛케이225 주주환원 ETF’ 등이 대표적 상품이다.
김영기 한국투자증권 연금컨설팅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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