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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파업에 따릉이 탔다…추위에도 신규가입 2배↑

입력 2026-01-19 17:50   수정 2026-01-20 00:23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이어진 지난 13~14일 추운 날씨에도 버스 대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탄 시민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업 이틀간 따릉이 신규 가입이 평소 대비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평일 기준(1월 5~9일) 따릉이 하루평균 신규 가입자는 284명이었지만 파업 첫날인 13일 539명으로 1.9배로 증가했다. 파업 이튿날인 14일에는 신규 가입자가 573명으로 치솟았다. 파업이 마무리된 15일에도 신규 가입자가 386명으로 평소보다 많았다.

따릉이 이용 고객은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집중된다. 지난해 봄철(3~5월) 하루평균 가입자는 1453명, 가을철(9~11월)은 1158명이었다. 한겨울에 신규 가입자가 두 배가량으로 급증한 것은 이례적이다.

버스 파업으로 일부 시민이 추위에 떨면서도 자전거를 이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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