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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에 광물 인플레…철강제품 줄줄이 인상

입력 2026-01-19 17:58   수정 2026-01-20 01:42

철강업계가 연초부터 스테인리스스틸과 H형강, 철근 등 주요 제품 가격을 올린다. 주요 광물 생산국의 ‘자원 무기화’에 니켈 등 원료 가격이 급등한 데다 환율 상승까지 겹쳐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19일부터 중·소형 H형강 판매가를 t당 100만원에서 108만원으로 8% 올렸다. H형강과 철근은 주로 건축 현장의 구조물로, 스테인리스스틸은 석유화학 설비와 산업용 탱크, 선박 등에 쓰인다. 포스코도 다음달부터 스테인리스스틸 열연강판을 t당 20만원 인상함에 따라 국내 유통가가 33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6.1% 오를 전망이다. 철강제품 가격 인상 주범은 글로벌 광물 인플레이션이다. 니켈 가격은 이달 12일 t당 1만7816달러로 한 달 전인 지난달 15일(1만4305달러) 대비 24.5% 급등했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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