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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토큰증권 거래 플랫폼 추진…24시간 주식거래 가능

입력 2026-01-20 08:13   수정 2026-01-20 08:25


나스닥과 더불어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가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연중무휴 주식 거래가 가능한 새 거래 플랫폼을 추진한다.

뉴욕증권거래소의 모기업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는 뉴욕증권거래소가 토큰증권의 거래 및 결제를 위한 거래 플랫폼의 개발을 완료하고, 이에 대한 규제당국 승인을 추진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토큰증권은 가상화폐에 쓰이는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발행 및 유통 정보를 관리하는 증권을 말한다.

증권을 종이(실물증권)가 아닌 전자화된 방식으로 기재한다는 점에서 기존 전자증권과 유사하지만, 중앙집중화된 등록·관리 시스템을 가지지 않고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투자자들은 새 플랫폼에서 전통적인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로 교환할 수 있는 토큰증권을 자유롭게 연중 24시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금액 기준으로 주문할 수 있어 소액으로도 상장 주식의 ‘조각 투자’가 가능해지며, 거래 체결 후 실시간 결제가 이뤄지게 된다.

현재 뉴욕증권거래소는 거래가 이뤄진 후 1영업일이 지나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들은 새 플랫폼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해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뉴욕증권거래소는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달러화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토큰증권 거래소 출범은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뉴욕증권거래소는 설명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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