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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 "미리캐피탈, 스틱 주주가치 제고할 좋은 대주주 역할 기대"

입력 2026-01-20 17:35   수정 2026-01-20 17:36

이 기사는 01월 20일 17:3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 캠페인 타깃이었던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최대주주가 미국 투자사 미리캐피탈로 교체된 데 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좋은 대주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미리캐피탈의 과거 트렉레코드 등을 봤을때 스틱인베스트먼트의 경영진을 지원하면서 지속가능한 주주가치 제고를 지지해줄 좋은 대주주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동주의 성향의 미국 투자사 미리캐피탈은 도용환 스틱 회장 지분 13.46% 중 11.4%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해 스틱의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다. 얼라인은 미리캐피탈과 함께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가치 제고를 요구해왔다. 다만 미리캐피탈과 도 회장의 경영권 거래는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작년 2월부터 스틱 주식을 장내에서 매집해온 얼라인은 현재 스틱 지분 7.63%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자사주 처분을 놓고 도 회장 등 스틱 경영진과 공개 충돌하기도 했다. 얼라인이 경영진에 밸류업 공시와 자사주 소각 등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도 회장이 경영권 매각이라는 '결단'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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