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 '프로젝트 Y'의 VFX(시각특수효과), 디지털 색보정(DI), ICVFX(In-Camera VFX, 인카메라 시각효과) 부문에 기술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한소희 분)과 도경(전종서 분)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전부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와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데 이어, '제10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는 극적인 VFX 연출은 덱스터의 VFX본부가 맡았다. 덱스터 VFX본부는 블록버스터 영화 외에도 아카데미 수상작 '기생충'을 비롯해 영화 '어쩔수가없다', '얼굴', 넷플릭스 '계시록', 디즈니+ '하이퍼나이프', '북극성' 등의 연출에 참여했다.
VFX 슈퍼바이저로 참여한 박병주 슈퍼바이저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촬영, 후반 작업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면밀하게 통제해 후반작업을 최적화 함으로써 순간을 담는 영화의 본질에 집중했던 프로젝트"라며, "높은 현실감을 위해, 묘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작은 요소부터 클라이맥스 장면의 큰 공간을 메우는 요소까지 디테일에 공을 들였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Y' 특유의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색감은 지난해 영화 '야당', '전지적 독자 시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3, '폭싹 속았수다', 디즈니+ '나인 퍼즐', '탁류', 드라마 '견우와 선녀', '태풍상사' 등 작품으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감각적인 DI를 선보인 덱스터 DI본부가 책임졌다.
디지털 색보정 작업을 맡은 신정은 덱스터 DI본부 컬러리스트는 "'프로젝트 Y'는 범죄 장르 영화의 거칠고 어두운 분위기 속에도, 인물의 복합적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색채와 빛의 대비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화려한 영상미로 장르의 전형성을 탈피하면서도 인물의 감정선과 서사가 강조될 수 있도록 대비와 질감을 세심하게 조정했다"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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