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윤 스토리(Story, IP) 공동창업자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 공식 참석해 글로벌 정·재계 및 테크 리더들과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권(IP)을 주제로 의견을 교류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는 매년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학계·시민사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경제와 기술, 지정학적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약 65개국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하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책임자 등 기업인과 아자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총재 등의 인사들이 모였다.
이 공동창업자가 공식 초청된 다보스 포럼의 '이노베이터 커뮤니티(Innovator Communities)'는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초고속 혁신 성장 기업)의 리더들만 참석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공동설립자, 앤드루 응 딥러닝AI 설립자, 사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세계적인 AI 석학과 빅테크 경영진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스토리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코인)을 활용해 AI 학습 데이터의 출처와 권리, 보상 구조를 제도권 논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사례로 소개됐다. 특히 콘텐츠와 데이터의 기여도가 AI 가치 사슬에서 어떻게 측정·분배될 수 있는지를 온체인 기반으로 설계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스토리는 온체인 기반 IP 등록·관리 프로토콜을 통해 콘텐츠와 데이터의 소유권을 명확히 하고, AI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치가 창작자에게 환원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웹3(Web3)와 AI가 결합되는 국면에서 IP 인프라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한 업계관계자는 "다보스에서도 AI의 급부상 속에서 IP 및 AI 학습 데이터 등의 보상 구조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며 "스토리와 같은 프로토콜이 향후 글로벌 표준 논의 한 축으로 부상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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