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잠실 르엘’이 입주를 시작했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일원에 선보이는 ‘잠실 르엘’이 이달 20일부터 입주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잠실 르엘’은 지하 3층~지상 35층, 13개 동, 전용 45~145㎡ 총 186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앞서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31.6대 1, 최고 761.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된 바 있다.
잠실 르엘은 대치·반포·청담 등 서울 핵심 지역에 적용돼 온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LE EL)’을 잠실에 처음 적용한 단지다. 입주자들 역시 단지의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8호선 잠실역과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돼 롯데월드몰과 백화점을 단지 내 상가처럼 이용할 수 있다. 잠실역 외에도 잠실나루역(2호선), 송파나루역(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커튼월룩 외관과 특화 조경을 적용했다. 가구 내부 천장고는 기존 아파트(2,300~2,400㎜)보다 20㎝가량 높은 2.6m(2,600㎜)로 설계됐으며, 이는 송파구 전체 아파트 중 가장 높다.
커뮤니티 시설인 수영장도 기존 아파트에서 흔히 사용하는 콘크리트 방식이 아닌, 호텔 등 고급 수영장에 적용되는 통 스테인리스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송파구 아파트 최초로 강남권 핵심 단지에만 적용했던 ‘스카이브릿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잠실 일대의 전망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잠실 르엘 전용면적 84㎡ 입주권(25층)은 최근 48억원에 계약됐다. 동일 평형 매물이 지난해 11월 40억원에 거래된 이후 약 한 달 만에 신고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최근 저층 기준 잠실 르엘 국민평형(전용면적 84㎡) 호가는 45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 평형도 크게 올랐다. 전용면적 59㎡의 입주권은 지난해 11월 33억원에 거래되며 분양가(15억4770만원~16억2790만원) 대비 2배 이상 가격이 상승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잠실 르엘은 입주민들이 고품격 주거 공간과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단지”라며 “현재 입주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향후 단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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