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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한남3구역 조합원 물건, 감정가 34억원에 경매 나와

입력 2026-01-21 16:31   수정 2026-01-21 23:55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입주권을 받을 수 있는 조합원 물건이 감정가 34억원에 경매로 나왔다. 한강이 보이는 대단지 입주권을 받을 기회여서 현금 부자가 경매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경·공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한남3구역 내 105㎡ 토지와 99㎡ 건물이 다음달 3일 경매로 새 주인을 찾는다. 감정가는 34억361만원. 철거 중인 곳이라 토지값이 대부분의 가치를 차지한다. 한남3구역 조합원인 이전 소유자가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로 나왔다. 해당 물건은 2023년 관리처분계획 인가 당시 기준 전용면적 84㎡ 입주권과 함께 1억여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권리가액을 지녔다. 작년 11월 한남3구역에 속하는 보광동 단독주택(대지면적 126㎡)은 45억원에 팔렸다. 같은 달 성동구 성수2지구 재개발지 내 자투리땅(30㎡)은 감정가(5억4900만원)의 265%인 14억5778만원에 낙찰됐다.

한남3구역은 지하 7층~지상 22층, 127개 동, 5988가구의 ‘디에이치 한남’으로 탈바꿈한다. 올해 착공해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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