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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캐피털 "스틱에 장기 투자…해외 펀딩도 적극 지원"

입력 2026-01-21 19:21   수정 2026-01-21 19:22

이 기사는 01월 21일 19:2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 투자사 미리캐피털로 새 최대주주를 맞은 스틱인베스트먼트(이하 스틱)가 당분간 곽동걸 부회장 체제로 운영된다. 미리캐피털은 스틱에 장기 투자하며 해외 출자자(LP) 자금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과 미리캐피털은 당분간 곽 부회장이 스틱을 경영해 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도용환 회장의 경영권 지분 매각 이후 경영진 변동을 최소화하기로 한 것이다.

기존 스틱 최대주주였던 도 회장은 보유 지분 13.4% 중 2%만 남기고 나머지를 미리캐피털에 매각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미리캐피털 지분은 13.52%에서 24.96%로 늘어난다. 거래 가격은 주당 1만2600원으로, 거래일 전날 종가 대비 25.2%의 프리미엄이 반영됐다.

미리캐피털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의 자선재단, 대학기금, 패밀리오피스 등 기관투자자 자금을 주로 운용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AUM)은 80억달러(약 11조8000억원)다. 상장사 소수지분을 취득한 뒤 경영진과 우호적 대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행동주의와 컨설팅을 결합한 '컨설타비스타'(consultavist) 전략이다. 드물지만 바이아웃 이력도 있다. 2024년 일본에서 컨베이어시스템 제조사 NC홀딩스를 공개매수해 상장폐지했다.

미리캐피털은 전날 미국 현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스틱에 대한 장기투자 의지를 피력했다. 이들은 "스틱을 보유한 메인 펀드는 상장·비상장 주식에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8~10년 투자기간 목표를 가진 폐쇄형 펀드로 보유 지분을 이전해 추가적인 투자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기업에 대해 영구적으로 투자가 가능한 영구 자본 펀드(Permanent Capital Fund) 또한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미리캐피털 외에도 스틱 경영권에 관심을 가진 곳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 회장은 미리캐피털이 스틱 임직원과 주주들의 이익에 가장 크게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미리캐피털은 스틱 파트너·임직원들에게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차세대 리더십으로 원활한 경영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차기 스틱의 리더에게 지분 이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자사주 중 상당 부분을 차세대 파트너에게 부여하거나, 성과 목표 달성 시 추가 지분을 부여하는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스틱은 자사주 13.5% 중 3%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으로 부여한다고 밝혔으며, 추가적으로 3~3.5%가량도 RSU 부여분으로 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소각 예정이다.

미리캐피털 측은 "기존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틱의 해외 자금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미국 시장에서 발전한 다양한 대체투자 자산군과 해외 시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스틱의 상품군을 더욱 확장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커리어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송은경 기자 nor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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