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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4.6억 뛰었다" 집주인들 술렁…마포 국평 '30억' 코앞

입력 2026-01-22 09:45   수정 2026-01-22 09:59

서울 마포구의 대장 아파트 중 하나로 꼽히는 '래미안마포리버웰'에서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가 30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거래돼 지역 부동산 시장을 흔들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마포구 용강동의 '래미안마포리버웰' 전용 84㎡는 지난 13일 29억8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썼다. 이는 이 단지의 신고가이자, 마포구 전체 아파트에서도 손꼽히는 '역대 최고가' 기록이다.

해당 단지 동일 평형의 이전 최고가는 지난 4월 거래됐던 25억1500만원으로, 불과 9개월 만에 4억6500만원이 수직 상승하며 폭발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거래로 마포구 국민 평형 매매가는 '심리적 저항선'인 30억원 돌파까지 2000만원을 남겨두게 됐다.

이 단지 인근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래미안마포리버웰은 한강 조망과 평지 입지, 우수한 학군 수요가 겹쳐 매물이 귀한 편"이라며 "이번 거래가 실거래 등재되면서 인근 단지 호가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팔려는 사람은 적다 보니 매물 부족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제 현재 시장에 나온 이 단지 전용 84㎡ 매물은 단 1개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매물의 호가는 31억원으로, 이번 실거래가보다도 1억원 이상 높게 형성돼 있다.

아파트 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마포구 아파트 매물은 전날 기준 2501건이다. 직전 연도 같은 기간 4871건에 비해 48.7% 줄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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