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5368억원, 영업이익은 2261억원의 잠정 실적을 2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9% 늘었다.
2025년 연간 매출액은 13조9299억원, 영업이익은 957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대비 각각 0.7%, 5.0% 늘어났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6조 5435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15.4% 성장한 2조 6802억 원을 달성해 IT서비스 사업의 성장을 견인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CSP 사업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대에 따른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GPUaaS 사용량 증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확대,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확대 등이 연간 매출액을 성장시켰다는 게 삼성SDS의 설명이다. MSP 사업선 공공부문 수주, 글로벌 솔루션 기반 사업 확대 등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물류 부문은 해상 운임 하락이 지속되며 연간 매출액은 0.5% 감소한 7조 3864억 원, 영업이익은 6.2% 하락한 13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전년 대비 가입 고객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말 기준 2만4625개사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물류 사업의 반등을 위해 항공과 계약물류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운영 업무와 창고 관리 등에는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SDS는 주주 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 확대를 위해 이사회 결의로 배당금을 10% 상향한 주당 3,190원으로 결정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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