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 국제진료센터 전용 누리집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 환자의 진료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국내 거주 외국인뿐 아니라 해외 거주 환자도 대상이다.
세종병원 누리집에서는 부천세종병원과 인천세종병원의 의료서비스 전반을 확인할 수 있다. 진료 전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도록 구성됐다.
지원 언어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다. 진료 절차 안내를 담았다. 진료과와 의료진 소개도 제공한다. 입원 및 수속 안내, 외래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비자와 보험 관련 정보도 포함했다. 외국인 환자가 병원 이용 전 알아야 할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소통 기능도 강화했다. 세종병원 소속 전문 코디네이터가 실시간으로 문의를 모니터링한다. 상담 요청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답변한다. 외국어 상담이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세종병원은 외국인 친화 병원을 표방한다.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았다. 국내 급성기병원 평가인증도 획득했다.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KAHF)도 보유하고 있다. 법무부로부터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매년 지정받고 있다.
세종병원은 1989년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무료 수술을 시작으로 해외 의료나눔을 이어왔다. 2009년에는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중증 심혈관질환 환자를 포함해 매년 500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세종병원을 찾고 있다.
박진식 이사장은 “누리집 운영으로 외국인 환자 편의가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는 물론 국제진료 역량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천=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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