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가 자사 섬유화 질환 치료제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는 섬유화 질환 치료를 위한 항체 신약 ‘PBP1710’과 관련한 핵심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등록된 특허는 섬유화 질환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CTHRC1을 표적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를 이용하여 섬유화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이다. 이 항체는 섬유화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자를 억제해 질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조직의 손상을 완화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섬유화 질환은 글로벌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높은 분야로 평가받는다. 간, 폐, 신장, 피부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하며 질환이 진행되면 정상 조직이 딱딱한 섬유 조직으로 바뀌어 장기 기능이 점차 저하된다. 한 번 진행된 섬유화는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 어렵다. 하지만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특허 출원 기술은 섬유화 진행을 가속화하는 CTHRC1 단백질을 표적해 억제한다. 이를 통해 질환을 일으키는 핵심 세포외기질(ECM) 중 하나인 콜라겐의 과도한 축적을 막고, 섬유아세포 및 근섬유아세포의 병적 활성화를 차단해 섬유화를 억제한다. 또 섬유화 병변에서 동반되는 만성 염증 반응을 완화하고 관련 바이오마커의 발현을 낮춰 섬유화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잠재력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는 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측 설명이다.
고상석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대표는 “이번 특허 출원은 PBP1710이 보유한 독창적인 항섬유화 기전과 플랫폼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섬유화 질환 치료 분야에서 의미 있는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혁신 신약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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