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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맞선' 김태인, 상간녀 의혹 입 열었다…"왜곡된 이슈몰이 유감" [전문]

입력 2026-01-22 18:35   수정 2026-01-22 18:36



'합숙맞선' 출연 중 상간녀 의혹이 불거진 헤어디자이너 김태인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김태인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계속하여 퍼지며 저와 어머니에 대한 도 넘은 공격들이 계속되고 있어 깊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며 "저는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현재 저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으로 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어 저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많은 분들이 저와 저희 어머니를 비난하고 계시는 와중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른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법적 대응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러나 도가 넘은 비난이 지속됨으로 인하여 저와 저희 어머니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자발적 삭제를 하지 아니할 경우 제 변호인단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태인은 더불어 "무분별하게 왜곡된 이슈몰이가 지속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며 "제 의도와 무관하게 이슈가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왜곡된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대·재생산되는 와중에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사랑하는 지인분들, 동료분들, 고객님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태인은 SBS 신규 예능 프로그램 '합숙맞선'에 참여해 오고 있다.

'합숙맞선'은 결혼하고 싶은 싱글 남녀 10명과 자식을 결혼시키고 싶은 어머니 10명이 5박6일 동안 한 공간에서 합숙하며 내 자식의 연애를 눈앞에서 지켜보는 초현실 리얼리티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어머니와 함께하는 연애 관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확보했고, 지난 1일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6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를 모아왔다.

하지만 지난 20일 JTBC '사건반장'에서 40대 여성 A씨가 "남편의 불륜 상대가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사건반장'에서는 프로그램명과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자이크로 등장한 배경, 옷차림 등을 보고 누군지 추측이 가능했다.

A씨는 2022년 이혼 소송과 함께 상간자 소송을 병합해 진행해 모두 승소했다. 방송에서 공개된 판결문에는 2016년 해당 여성이 입사한 후 부정한 관계로 발전했고 해외여행을 함께 다니는 등 혼인 파탄의 책임이 남편과 상대 여성에게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A씨는 "법원은 남편과 상간녀가 위자료 3000만원을 연대해 지급하라고 판결했지만 현재까지 위자료를 받지 못한 상태이며 남편과의 재산 분할 역시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혼 후 모두 잊고 지냈다고 생각했지만 트라우마가 남아 있다"며 "그때를 떠올리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해진다"고 호소했다.

이어 "(해당 여성이) 한 가정을 무너뜨리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방송에 나와 새로운 인연을 찾는다는 점이 가장 억울했다"고 부연했다.

'사건반장' 측은 김태인이 "나와 무관한 내용이며 판결문을 받은 적도 없다"며 "근거 없는 이야기가 계속될 경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합숙맞선' 측은 "우리도 얼마 전 알게 된 사실"이라며 "방송 전 학폭, 불륜, 각종 범죄를 확인하는 진술을 받았기 때문에 현재 본인 확인 중에 있다"고 해당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분량은 삭제 예정이고 이후 대응은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태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태인입니다.

최근 저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계속하여 퍼지며 저와 어머니에 대한 도 넘은 공격들이 계속되고 있어 깊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 이슈가 된 프로그램의 인터뷰에 응하거나 제 정보를 공개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음에도 왜곡되고 과장된 내용으로 방송이 보도되었습니다. 현재 저는 법무법인을 선임한 상황으로 제 변호인단이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타당성을 검토 중에 있어 저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분들이 저와 저희 어머니를 비난하고 계시는 와중 정확한 사실관계를 모른 상황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고 법적 대응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도가 넘은 비난이 지속됨으로 인하여 저와 저희 어머니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자발적 삭제를 하지 아니할 경우 제 변호인단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할 예정입니다.

바쁘신 와중 본 입장문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향후 이처럼 무분별하게 왜곡된 이슈몰이가 지속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대응하겠습니다.

제 의도와 무관하게 이슈가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왜곡된 사실이 반복적으로 확대·재생산되는 와중에도 저를 응원해 주시는 사랑하는 지인분들, 동료분들, 고객님들,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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