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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개선 효과…안동·문경 등 강세

입력 2026-01-22 16:47   수정 2026-01-22 16:48

경북 문경, 안동 등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망 확충 등으로 수요는 늘고 있는데 공급 물량은 감소하고 있어서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문경 아파트값은 지난 한 해 8.19% 상승했다. 지방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인근 상주(5.96%)와 안동(5.25%), 영주(4.69%)도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다.

상승 요인으로 공급 부족이 꼽힌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문경과 상주는 2023년부터 입주 물량이 한 채도 없다. 안동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입주 예정 가구 수가 ‘제로(0)’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분양이 없던 영주는 지난해 428가구 공급에 그쳤다.

교통망 개선도 호재다. 문경은 2024년 11월 KTX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개통으로 경기 성남 판교까지 85분 만에 갈 수 있게 됐다. 문경시가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것도 관심이다. 2024년 12월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화로 청량리(서울)~영주~부전(부산)을 잇는 ‘제2의 경부선’ 등이 완성됐다.

포항 아파트 가격은 지난 한 해 3.64% 떨어졌다. 2024년 1만826가구에 이어 지난해 4194가구가 집들이한 영향이 컸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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