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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톱픽 현대차, 85만원 간다"

입력 2026-01-22 17:15   수정 2026-01-23 00:25

현대차 주가가 지금보다 60%가량 더 오를 잠재력을 지녔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룹 로봇 생태계의 중심 기업으로서 가치를 더 반영해야 한다는 논리다.

22일 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이날 ‘여전히 기회의 영역인 이유’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85만원으로 높였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밸류체인(가치사슬) 탐방을 통해 현대차가 로봇 생태계에서 행동 데이터, 인공지능(AI) 훈련 실증, 생산의 주체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로봇산업의 고성장이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가치뿐만 아니라 현대차 자체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란 얘기다.

로봇 관련 매출은 3년 뒤부터 발생할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초기 생산 아틀라스 물량은 현대차와 기아 공장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품사와 그룹 외 고객사로 로봇 판매가 확대되며 2029년부터 로봇 매출을 반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봇의 공장 투입을 계기로 생산 원가가 크게 하락할 것이란 예상도 전했다. 현대차·기아의 제조 원가에서 인건비 비중이 7~8% 수준인데, 2028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하면 매년 원가가 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아틀라스는 배터리 교환식으로 거의 24시간 가동이 가능하다. 3만 대 이상 양산 국면에서 로봇의 시간당 원가는 1.2달러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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