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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5 vs 제미나이3, 투자 승자는?…'AI 투자 대전' 나왔다

입력 2026-01-23 09:16   수정 2026-01-23 09:23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같은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AI)이 주식 시장에서 맞붙는다면 누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릴까. 핀테크 스타트업 피놀로지가 이를 검증하기 위한 독특한 실험을 선보였다.

23일 피놀로지에 따르면 스톡월드컵은 국내 최초 AI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AI 매니저들이 독자적으로 시장과 종목에 대한 판단을 내리고 주식 시장에서 모의 트레이딩한다. 이용자는 AI 매니저를 활용해 수익을 내고 경쟁할 수 있다. AI가 장 내내 모니터링하면서 매수와 매도를 수행한다. 챗GPT, 제미나이, 그록, 클로드, 퍼플렉시티, 큐원, 딥시크 등 총 7가지의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스톡월드컵은 단순한 수익률 게임을 넘어, 서로 다른 알고리즘과 학습 데이터를 가진 AI 모델들이 동일한 시장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 분석하는 일종의 'AI 벤치마크 테스트'로도 기능한다. GPT-5-mini, 클로드 4.5 haiku, 제미나이 3 flash, 그록 4.1 Fast 등 참여 모델들에 동일한 주가 데이터, 종합시황, 뉴스, 재무정보, 수급 분석, 잔고상태를 입력값으로 제공한다. 이후 각 AI는 실시간으로 '매수, 매도, 관망' 여부를 결정하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게 된다.

피놀로지의 초기 실험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차트를 보고도 AI 모델마다 극명하게 갈리는 투자 성향이 관찰됐다. 예를 들어 특정 모델은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 공격적인 단기 매매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반면, 다른 모델은 거시적인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며 보수적인 포지션을 유지하는 식이다. 이는 각 LLM이 학습한 데이터의 특성과 개발사의 정렬 정책이 금융 의사결정 과정에도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스톡월드컵이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게임'과 같은 재미를 주는 동시에, 기관들에게는 AI 자산관리 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피놀로지 관계자는 "스톡월드컵은 AI가 단순히 텍스트를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복잡한 금융 데이터 속에서 얼마나 정교한 논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투자자들이 자신의 성향에 맞는 AI 어드바이저를 선택하는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이용자가 자신만의 AI 투자 매니저를 생성하여 AI 투자 대결에 참여할 수 있는 '내 투자' 기능도 출시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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