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이 장 초반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의 수주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캐나다 최대 주(州)인 온타리오주의 빅터 피델리 경제개발부 장관이 한화오션 조선소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기대감을 부풀게 했다.
23일 오전 9시35분 현재 한화오션은 전일 대비 8800원(6.39%) 오른 14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만82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14만8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52주 신고가 15만2400원이다.
이날 개장 전 피델리 장관이 전날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피델리 장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조선 시설을 갖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봤다.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설비도 살핀 것으로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CPSP 제안 모델 잠수함의 설계와 생산 과정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진다. CPSP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주요 항목인 '산업기술혜택(ITB)' 관련 산업 협력 방안도 제시하며 캐나다 전 지역에 걸친 투자·고용 효과 등을 소개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한화오션은 사업 수주를 위해 캐나다 지사(Hanwha Defence Canada)를 설립하고, 캐나다 해군·록히드마틴 출신의 글렌 코플랜드 사장을 영입한 바 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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