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70.81
(85.96
1.69%)
코스닥
1,133.52
(50.93
4.70%)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주태영 KB증권 부사장 "AI·반도체 소부장 유상증자 늘어날 것" [자본시장을 움직이는 사람들]

입력 2026-01-27 08:22  

이 기사는 01월 27일 08:2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의 자금조달이 늘어날 것이다.”

주태영 KB증권 부사장은 27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전략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주 부사장은 “올해 AI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을 바탕으로 시설투자와 인수합병(M&A)을 위한 유상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상증자에 대한 시장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 부사장은 “2024년까지 유상증자의 40~50%는 부채 상환 목적이어서 부정적인 시각이 강했다”며 “최근에는 시설투자와 M&A 등 성장 투자가 주된 사용처로 바뀌면서 미래 성장용 유상증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채 시장에서는 K자 양극화가 가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업종별로 건설과 석유화학, 2차전지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은 한층 악화하는 반면 방산·바이오·원자력 기자재 기업의 조달 통로는 상대적으로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주 부사장은 “신용등급 AA 기업이라도 석유화학, 2차전지 등에 속한 기업은 수요예측 소화가 버거울 것”이라며 “여기에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들의 자금조달 행보가 더욱 신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발행어음을 올해 자금조달 시장의 핵심 변수로 꼽았다. 발행어음 자금 유입으로 회사채 수요 구조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신용등급 A급 기업들은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 자금이 들어오면서 금리가 하락하는 추세다. 주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증권사들이 A급 회사채 매수를 늘리고 있다”며 “A급 및 BBB급 회사채 금리에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IPO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코스피지수 5000을 달성하면서 피어그룹의 밸류에이션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며 “이에 따라 케이뱅크 등 대형 기업의 상장 성공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다만 중복상장 이슈가 당분간 IPO시장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 부사장은 “성장 산업 기업들은 IPO를 통해 자금 수혈이 필요하다”며 “중복상장을 제한하면 기존 주주들이 자금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와 관련해서는 “1999년 IT버블을 생각하면 아무 투자도 진행할 수 없다”며 “단기간에 기업가치가 급등했더라도 경쟁력 있는 기업이면 투자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했다.

배정철/최석철/최한종 기자 bjc@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