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매니저들과의 분쟁으로 논란이 불거진 뒤 두문불출한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서울 도심의 한 전통주 양조 기술 교육기관에서 포착됐다.
23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서울 시내의 한 전통주 양조 기술 교육기관을 찾았다. 지난 21일 늦은 시간, 그는 한 남성과 함께 택시에서 내려 해당 교육시설로 이동했다. 동행한 인물은 매니저가 아닌 지인으로 알려졌다.
박나래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뒤 "수업이 있어서 왔다. 곧 시작이라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어떤 수업을 듣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뭐라도 해야죠"라고 답했다.
박나래가 방문한 곳은 막걸리와 동동주 등 전통주 양조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전통주 외에도 다양한 주류 제조 과정을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는 이곳에서 막걸리 제조 수업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관계자는 박나래가 일주일에 한 차례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최근 심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집중할 수 있는 활동을 찾기 위해 해당 교육 과정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예정된 경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12월부터 전 매니저 두 명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전 매니저 측은 직장 내 괴롭힘과 비용 미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으며, 박나래는 이들을 상대로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경찰은 지난 14일 박나래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는 지난달에 이은 두 번째 조사다. 경찰은 관련 진술과 자료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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